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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타이거 우즈의 ‘약물 운전 혐의’ 논란 속에서도 바네사 트럼프가 그의 곁을 지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며느리였던 그는 현재 우즈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1일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와 체포 사건을 두고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과정에서 갈등은 없었다. 매체는 “결별 가능성도 전혀 거론되지 않았고, 오히려 바네사가 우즈가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지난달 28일 데일리메일은 바네사의 측근 발언을 인용해 “바네사는 이번 일에 크게 실망하고 분노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관계자는 이를 “명백한 위험 신호(Red Flag)”로 표현하며, “바네사가 문제 해결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면서 관계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레인지로버를 몰던 중 앞차를 추월하려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의 상태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했고 약물 복용 가능성을 의심했다. 음주 측정에서는 알코올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소변 검사 요구를 거부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그는 음주·약물 운전(DUI)과 재물 손괴, 검사 거부 등의 혐의로 마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 보고서에는 당시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우즈의 소지품에서는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알약 두 정이 발견됐으며, 그는 경찰 질문에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오이드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범주에 속하는 물질로,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펜타닐과 같은 계열로 분류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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