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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영국 배우 존 알포드(본명 존 섀넌)가 미성년자 성범죄로 복역 중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영국 BBC 등 현지매체는 “존 엘포드가 13일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수감 중 사망 사건에 대한 통상 절차에 따라 교도소·보호관찰 옴부즈맨(PPO)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포드는 지난해 9월, 14세와 15세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 당시 배심원단은 “알포드가 피해자들의 나이를 알고도 술을 먹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존 알포드는 지난 1월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형을 살고 있었으나, 수감 약 2달이 지난 시점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됐다.
1985년부터 1990년까지 BBC ‘그랜지 힐’에서 로비 라이트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린 존 알포드는 1996년에는 영국 싱글 차트에서 3곡을 ‘톱30’에 올려놓으며 가수로서도 사랑받았다. 그러나 이후 연예계 활동이 줄어들게 되며 내리막길을 걷게 된 존 알포드는 1999년 언더커버 리포터였던 마허 마흐무드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9개월간 복역했다.
이후 2005년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경찰관을 폭행하고 차량을 손상시킨 혐의로 12개월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끊임없는 범죄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분노를 일으킨 그는 2024년 7월, 두 명의 십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존 알포드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드라마 ‘London’s 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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