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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운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당국이 “낸시 거스리 실종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이날 피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지난 6일 피닉스 운하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이 낸시 거스리 일 수 있다는 추측과 관련해 “이번 사건이 낸시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다.
현지 경찰은 수로 주변에 성인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온라인상에선 큰 관심을 모은 건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지난달 1일 납치된 거스리의 저택에서 약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거스리는 지난달 31일 밤 9시 30분경 미국 애리조나주 카탈리나 푸트힐스에 있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한 달 넘게 실종 상태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 크리스 나노의 우려대로 사건이 장기화에 접어든 가운데 딸 사바나 거스리는 지난달 24일 “어머니가 사라진 이후로 매 시간, 매 분, 매 초 어머니를 걱정하고 가슴아파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게 만약 현실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그럼에도 어머니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100만 달러(한화 14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사바나는 N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의 공동 진행자이나 어머니의 실종 이후 활동을 일체 중단했다. 지난주에는 NBC 방송국을 찾아 호다 코트브 등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사바나 거스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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