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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199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우에하라 사쿠라(48)가 정신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우에하라 사쿠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지금 정신적으로 정말 좋지 않은 상태라, 큰맘 먹고 10년 넘게 가지 않았던 정신과를 찾았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우에하라 사쿠라는 “소개장 없이 초진이 가능한 정신과가 있어 오늘 아침 방문했는데, 과거에 정신과 진료 이력이 있는 사람은 소개장 없이는 초진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근처 정신건강 클리닉, 병원 등 어디든 소개장만 받아오면 된다고 해서, 곧바로 인근 병원에 전화를 돌렸지만 모두 몇 달 대기거나 환자가 가득 차 초진 접수를 중단한 상태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에하라 사쿠라는 “열이 나면 참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가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한계까지 버티다가 일상생활이 어려워져서야 진료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지 않겠느냐. 그런데도 빨라야 2~3개월 대기라니”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우에하라 사쿠라는 “10년 정도 전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무료 생명 SOS 상담 같은 곳에 전화한 적이 있다. 밤 11시쯤이었는데 ‘지금 시간에는 운영이 종료됐다’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순간 허탈해서 웃음이 나오더라”며 “무료로 24시간 대응이 어렵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에하라 사쿠라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의지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우에하라 사쿠라는 지난 2013년 사실상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으며 당시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했다고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같은 해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꾸준한 노력 끝에 연예계 대신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세 번째 결혼을 발표했으며 2020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우에하라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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