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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전 웹툰 작가 침착맨이 복귀 계획을 전했다. 지난 23일 채널 ‘침착맨’에는 ‘오랜만에 전무님과 잡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풍은 드라마화된 자신의 작품 ‘찌질의 역사’를 언급하며 제작 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침착맨은 “‘찌질의 역사’ 8부작이 만들어졌다는 건 어마어마한 힘든 여정을 극복하고 나온 거다. 제작돼서 공개가 안 될 수도 있지 않았냐”고 전했다. 김풍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난관을 전부 겪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학을 뗐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차라리 소설을 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댓글을 보고 “소설을 써보는 건 어떠냐.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풍은 “소설이 쉬운 줄 아냐. 누구도 나한테 소설을 시키지 않는다. 내가 투자를 받고 소설을 낸다고 했을 때 그걸 매대에 깔 수 있냐”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거다. 돈을 주는 게 다가 아니라 매대에 전시할 수 있는 게 출판사의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어쩔 수 없다. 내가 펜을 들어야겠다”며 “저는 그냥 60살 때 쓰려고 한다. 제목은 ‘김희민 이야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평론집이 아니냐는 김풍의 말에 “(기안84가 아니라) 가상 인물이다. 2부는 ‘김정환 이야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이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내온 침착맨은 최근 작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침착맨은 지난 5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지금은 100% 방송인이다. 웹툰은 힘들고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이 커지면 잘하는 사람이 오지 않나. 박힌 돌은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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