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조달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 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달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수요기관에 예산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된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 중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다양한 상품을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상생 세일을 통해 조달기업은 4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는 58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도로 및 시설 자재, 주방 기구 등 총 1만6086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참여 기업 수가 18.6% 증가했고, 상품 수는 64.9% 늘어났다.
참여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9.2%이며, 5%에서 10% 이하의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이 6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 컴퓨터는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된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 세일은 조달기업에 단기간 대규모 판매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요기관에는 예산 절감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기관이 서로 윈윈하는 행사”라며, “내수 경기를 진작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할인 상품들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조달청은 7만여 개 수요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SNS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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