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정경호가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정경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계정에 “고마워 늘. 경호롭게 우리팀”이라는 짧은 글을 적고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커피차 옆에 몸을 기대고 있다. 커피차에는 “앵커 나이준님 생일을 축하하며 로맨틱한 해메스매가 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푸른 계열 와이셔츠에 곤색 스트라이프 타이를 맞춰 입은 차림이었고, 표정은 밝게 웃는 얼굴이었다.

앞서 정경호는 지난 6월 배우 수영과의 만남을 정리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수영과 약 14년을 함께한 사이였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혀온 두 사람이 갈라서자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차기작 촬영에 열중하고 계시군요”, “여전히 잘생긴 외모가 눈길을 끄네요”, “훌훌 털어내신 모습일까요”, “얼른 차기작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1983년에 태어난 정경호는 올해 43세다. 카메라 앞에 처음 선 것은 2003년으로, KBS 20기 공채 탤런트가 출발점이었다. 스크린에서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광식이 동생 광태’, ‘폭력써클’, ‘님은 먼 곳에’, ‘거북이 달린다’, ‘보스’ 등에 이름을 올렸다. 안방에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자명고’, ‘그대 웃어요’, ‘순정에 반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노무사 노무진’, ‘프로보노’ 등을 거쳤다.

복귀는 2027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로 이뤄진다. 정경호가 맡은 나이준은 조기 갱년기 증후군을 앓는 스타 앵커다. 몸이 수시로 달아오르고 감정이 울컥 치미는 탓에 뉴스를 보도하던 중 울어버려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그와 엮이는 서해윤은 쌈마이로 불리는 욕받이 작가로 전여빈이 연기하며, 불혹에 들어선 두 남녀의 사랑이 이야기의 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정경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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