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정숙, 현 남편 ‘양다리’로 만났다…스스로 인정 “부모 극심한 반대→상견례도 못 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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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정숙이 그간 숱한 소문을 낳았던 남편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8일 채널 ‘루씨인사이트’에는 정숙이 출연해 남편과의 복잡했던 연애사와 파혼 위기, 그리고 결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숙은 “지금 결혼한 사람은 양다리 논란으로 문제가 많았던 친구 맞다”라며 남편의 양다리 사실을 인정했다. 고백의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에게도 인정하라고 했다. 잡음이 많았던 상황을 해소하고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요청했다는 정숙은 한 달간 썸을 타던 시절 이미 남편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남편의 전 여친들이 온라인에 폭로 글을 올리면서 모든 전말이 드러났을 때를 돌아보며 정숙은 “심장이 덜컥 놀랐고 드라마나 영화처럼 비현실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직후 남편이 바로 무릎을 꿇고 인정하자, 새벽까지 거세게 다투며 선물 받은 물건을 부수고 즉시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한 달간 매일 술로 지새우며 화가 날 때마다 전화를 걸어 사과를 요구했고, 남편 역시 매번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죄했다. 극심한 갈등 끝에 결국 부동산 계약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재회했던 두 사람은 사무적인 대화를 나누다 다시 잘해보기로 뜻을 모았다. 정숙은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말 것과 과거를 이유로 약점 잡지 않겠다는 두 가지 조건에 합의하고 관계를 회복했다.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도 극복해야 할 큰 산이었다. 기사로 해당 소식을 접한 부모님은 까무러칠 정도로 반대했지만, 정숙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사람의 흠집도 안고 가겠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상견례조차 하지 못한 채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는 상황 속에서 성당 결혼식을 올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루씨인사이트’, 15기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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