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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코미디언 김지유와 핑크빛 기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기습적인 대시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 김지유, 김규원이 팀을 이루어 서울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부촌, 종로구 평창동 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평창동에 도착한 김지유는 “나 좀 쫄았다”고 고백했고, 김규원 역시 “고급 동네라 기가 죽는다”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걸음을 옮기던 중 김지유는 돌연 김대호에게 “연애를 몇 번이나 해보셨냐”며 연애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대호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김지유는 “제가 봤을 때 오빠는 이성을 홀리는 끼가 부족하다. 그냥 ‘나’ 그 자체로 있는 스타일”이라며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김지유의 팩트 폭격에 김대호는 그동안 쌓여있던 서운함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말 나온 김에 정리하고 가자”며 “지유 씨가 지난번 출연 때 플러팅 이야기를 하더니, 얼마 뒤 외국 남자를 만나 떠난다는 신문 기사가 1면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순간적으로 ‘내가 그날 스튜디오에서 놀아난 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의 씁쓸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김대호는 서운함을 토로한 진짜 이유에 대해 “비록 일로 만난 사이일지라도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며 “어쨌든 내가 솔로이다 보니, 솔직한 마음으로는 나 좋다는 사람이 싫지 않다”고 덧붙여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올해로 41세로 미혼인 김대호의 직진 발언에 김지유는 “그러면 만약 제가 대시하면 저를 만날 생각이 있으시냐”고 기습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김대호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고개를 돌렸다. 김대호의 회피 반응을 본 김지유는 “이렇게 멀쩡한 분인데 본인이 노력을 안 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덕담과 함께 임장을 마무리했다.
김대호는 84년생, 김지유는 90년생으로 둘의 나이 차이는 6살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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