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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임지은과 윤희석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가운데, 한고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노영주(임지은 분)과 임사빈(윤희석)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세리(한고은)는 딸 나지니(박세영)가 자기 와인을 꺼내자, “아빠가 나한테 잘하라고 했잖아. 유언이다”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나지니는 “이런 거 없애는 게 엄마한테 잘하는 거다”라며 와인을 버렸다. 비싼 와인이란 말에 나지니는 “엄마보다 비싸? 내가 고아 돼도 좋아?”라고 화를 냈다.
나세리는 “내가 왜 죽으려고 했는지 잊은 것 같다. 너 때문이다”라며 나지니에게 죄책감을 심었다. 그러자 나지니는 “사과했잖아. 그거 잘한 일이라고 엄마가 했잖아”라면서 나세리의 유언장을 꺼냈다. 이를 본 나세리는 “이걸 왜 가지고 다니냐”라고 당황했다.



출근한 나지니는 임중빈(엄효섭), 금태오(박영운)와 일하던 중 점심 도시락을 배달받았다. 마이(정소영)가 보낸 것이었다. 나지니는 마이에게 부담스럽다고 연락했지만, 아들을 살려준 고마움을 갚을 길 없는 마이는 한 달간 보내겠다고 밝혔다.
노영주는 오름이의 퇴원을 기념해 임사빈에게 옷을 선물했다. 그동안 임사빈이 많은 힘이 되어줬기 때문. 두 사람이 같이 있을 때, 노영주는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오란 연락을 받았다. 임사빈은 노영주가 형수 김선경(최수린)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란 걸 알고 가라고 했지만, 노영주는 “오름이 퇴원하면 더 시간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임사빈은 “영주 씨는 계속 엄마, 할머니로 사네요”라며 “여자로 산 게 너무 짧았던 거 아니냐”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떠나신 분은 안 됐다. 이렇게 예쁜 부인을 두고. 저라면 절대 안 떠났을 거다”라며 “영주 씨의 잃어버린 여자를 찾아주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노영주는 “나한테 친구가 생긴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고, 임사빈은 앞으로 공원도 걷고, 커플 동반이면 동창회도 같이 가겠다고 했다. 이에 노영주도 “남산에도 다시 가자. 이번엔 울지 않고 웃으면서”라고 약속했다.
노영주를 만나고 온 임사빈의 다음 약속은 나세리였다. 나세리는 안색이 안 좋단 말에 “나 죽으려고 했다”라고 털어놓았지만, 어떤 일인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이후 나세리는 회사 잔고가 0원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변호사에게 연락했지만, 변호사는 연락받지 않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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