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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소리, 임대 세대 폭로 당해…”내가 왜 자격 없냐” 울분→회장 당선 [종합]

남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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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문소리가 임대 세대란 게 밝혀지고 울분을 토해낸 가운데,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에 당선됐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는 박해강(지성 분)이 이충원(박병은)에게 100억 원을 요구했다.

이날 이충원의 금고지기를 자처한 박해강은 100억 원을 배달하게 됐다. 그때 부장(이현균)은 박용만이 시한부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압박했고, 박해강은 바로 차를 돌렸다. 그러나 박해강은 돈을 꺼내다 경북이(김한결)가 그려준 그림을 보게 됐다.

자신을 지켜주고, 자신이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이 떠오른 박해강은 100억에 손대지 않기로 했다. 박해강은 부장에게 뺨을 얻어맞으면서도 “병보석 먼저. 서둘러야 할 거야. 네가 원하는 100억도 시한부거든”이라고 분노했다.

100억 원이 잘 배달됐단 소리를 들은 이충원은 “형님 때문에 100억이 필요하지만, 내 100억엔 손대지 않았다? 내 금고지기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냐”라고 탐냈다. 이충원을 찾아온 박해강이 “제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셔야죠”라며 100억을 요구하자, 이충원은 “콜”이라고 했다.

엄청난 전투를 치르고 온 박해강 앞에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강하리(하윤경), 경남(정순원), 제길(황희), 큰둥이(김규원), 도마뱀(김원해), 경북이. 박해강은 자신을 보며 웃고 있는 이들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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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은 박해강, 최영재(정승길), 강하정(류현경)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박해강이 이충원의 수하가 된 걸 안 강하정은 박해강에게 “이러려고 가짜 가족 꾸린 거냐”라고 화를 냈고, 강하리에게도 역할대행을 당장 그만두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커뮤니티 시설 부정 사용 문제가 불거졌다. 안면인식기 설치하자는 의견이 많아지자, 이에 반대하는 박해강과 장숙진(문소리)은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에 나섰다. 하필 확인된 호수가 임대 세대였고, 이를 들은 다른 동대표가 임대 혐오 문제로 키웠다. 그러나 부정 사용 108건 중 4건만 임대 세대였다.

장숙진에게 혼났던 루이 엄마(손지윤)는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장숙진이 임대 세대란 걸 폭로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장숙진은 “내가 왜 자격이 없냐. 30년 동안 걱정 없이 살라고 준 자격이다. 나도 돈 내고 산다”라며 “아파트 구석구석 다 치우고 쓸고 닦고 살았다. 나보다 더 아파트에 관심 두고 산 사람 있냐. 당신들보다 요만큼 더 가난하다고 찍소리 말고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냐”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장숙진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은 없었지만, 다른 동대표들은 관리 규약을 들먹이며 장숙진이 입주자 대표 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나왔다. 박해강은 루이 엄마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래야 했냐. 망신 주기밖에 안 됐다”라고 일갈했고, 루이 엄마는 “생각이 짧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이충원은 박해강에게 임대 세대를 폭로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박해강은 장숙진을 찾아가 “민정수석 사퇴해 달라. 이제부터 저랑 회장 대 회장으로 일하자.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하자”라고 제안했고, 결국 장숙진은 회장으로 당선됐다.

남금주 기자 / 사진=JTBC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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