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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학창시절 친구 無…”뚱뚱한데 TV 나온다고” [RE:뷰]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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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박지훈이 아역배우 시절 또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 새 에피소드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 유해진과 박지훈이 함께 출연해 작품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해진은 장항준 감독의 말을 전하며 박지훈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그는 “‘약한 영웅’ 눈빛이나 연기가 좋았다고 하더라”며 후배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작품 촬영 당시 학창 시절이 떠올랐는지를 질문했고, 박지훈은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박지훈은 “학창시절과 너무 달랐다. 친구도 많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사투리가 엄청 심했다. (고향이) 마산이어서. 말투도 너무 억셌고 뚱뚱했다. 초등학생 때. 쟤 뚱뚱한데 TV 나온다. 쟤랑 친하면 말투 저렇게 된다고 한 거다. 내 말투 때문에 친구를 안 해주나? 일차원적으로 생각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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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초등학생 시절의 소소한 즐거움도 전했다. 박지훈은 “(초등학교 때는) 500원 들고 PC방 가는 게 낙이었다”며, 중학교 진학 후 연기과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친구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시절을 언급하자 장도연은 과거 화제가 됐던 매점빵 댄스 배틀 영상을 떠올렸다. 이에 박지훈은 “흑역사다. 왜 나갔나 싶다”며 웃음을 보였고, 출전 배경에 대해 “이기면 매점 5만원 이용권을 줬다. 연습생 때 지갑을 회수한다. 이상한 것 못 먹게 하려고”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흑역사가 아니”라고 감싸자 그는 “무용 전공하는 분들을 저희가 어떻게 이기냐. 제발 지워달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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