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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故 안성기, 신인 때 옷·가방 다 들어줘…정말 선한 사람” [RE:뷰]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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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윤미라가 故 안성기의 따뜻했던 인품을 떠올리며 또 하나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16일 채널 ‘윤미라’의 새 영상 ‘생일 파티 그리고 상상 그 이상의 갈비찜’에서 윤미라는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미라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던 중 “요즘은 우리 배우들도 많이 하늘나라로 가고 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故 안성기와 송도순, 윤석화 등 최근 별세한 배우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추억을 꺼냈다.

특히 안성기에 대해서는 신인 시절의 기억을 함께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내가 신인 때 안성기 씨하고 같이 부딪힌 건 아니고 뭔가 하긴 했다, 그때 안성기 씨가 별로 안 유명했을 때인데 그 당시에도 내 기억에 의하면 내 옷 가방 같은 걸 다 들어주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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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를 떠올린 윤미라는 그의 태도에서 이미 사람됨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당시) 마음속으로 이 사람 되게 착한 사람이다, 했었다”며 “여배우 옷 가방을 들어주고 그때도 인성이 됐더라, 그 양반 그리고 나서 뒤에 연기하는 거 보니 끝내줬다,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무 빨리 가셨다”고 연신 언급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 배우로 불렸던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의 별세 이후 연예계 곳곳에서는 추모와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윤미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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