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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촬영 현장에서 불리는 호칭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따뜻한 현장 문화를 향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안보현은 촬영 현장에서의 습관을 질문받았다.
제작진이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다닌다더라”고 하자 그는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함께 출연한 이주빈은 안보현의 남다른 제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빠가 직접 이름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서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외우게 했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안보현은 이에 “한 달만 그렇게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스태프들이 저희에게 ‘배우님’이라고 부르는데, 오빠, 형이라고 편하게 부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위계가 느껴지는 호칭 대신 일상적인 부름을 통해 현장의 긴장을 낮추고 싶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스태프가 명찰 착용을 편하게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안보현은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명꾸(명찰 꾸미기)’를 해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전반에서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안보현의 이런 태도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현장을 함께 만드는 사람으로서 스태프를 존중하는 그의 철학은 말보다 행동으로 전달됐다.
안보현은 배우 이주빈과 함께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품 속 케미뿐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 보여준 그의 진심 어린 자세 역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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