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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서유정이 과거 결혼 생활 당시 이미 이혼을 고민하고 있던 시점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30일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유정 그리고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 속에서 그는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병원을 찾은 근황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술 먹는 콘텐츠니까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되니까 나도 마음이 쓰이긴 한다. 촬영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무알코올로 먹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을 텐데 구독자님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과거 임신 당시로 이어졌다.
서유정은 “내가 송이 아빠랑 술을 엄청나게 마셨다. 거의 2년 다 돼서 자연임신으로 된 거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임신했다”고 운을 뗀 뒤,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토를 엄청나게 하면서 다시는 술을 안 마시겠다 다짐했다. 근데 느낌이 이상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검사를 했는데 두 줄인 거다. 그걸 모르고 먹은 거다. 그때부터 이제 술이 싫어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부부 관계에 대해 “근데 나도 생각을 못 했다. 그때는 이혼하느니 마느니 그럴 때”라고 고백하며, “부부관계가 칼로 물 베기처럼 아침엔 싸웠다가 저녁 되면 이야기도 나누고 하지 않냐”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임신 소식을 전했을 당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서유정은 “그날 너무 좋았다. 그날 감사했다. 지날수록 속상했다”고 말하며 전남편을 향한 영상 편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정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23년 이혼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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