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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진양혜가 가족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진양혜는 지난 28일 자신의 계정에 “아버님은 세브란스에 입원하심. 우리 부부가 서로 병원에서 자는 날이 늘어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연말을 맞아 촬영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은 병원 모습과 대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진양혜는 개인 계정을 통해 어머니의 치매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3일 어머니를 간호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수술을 감당하기 어려워 염려가 컸다.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섬망 증세가 심해지셨고 그런 모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이해해야 하는 나의 감당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저희 엄마 퇴원 수속하러 가는 길이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했었다”라며 “수술이 잘 되어 크리스마스이브에 퇴원할 수 있겠다”라고 퇴원 소식을 전했다. 또 “(어머니의) 치매도 시작돼서 섬망도 좀 더 심해질 거라고 했다”라며 “앞으로는 제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 용감한 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 중”이라고 했다.
한편 진양혜는 1994년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손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손범수는 앞서 한 방송을 통해 큰아들이 공군 장교 복무 후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양혜는 지난해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입당했지만 국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순번에 들지 못하며 낙천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리포트 DB, 진양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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