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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10대 시절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5일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성범죄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교 재학시절 일진 무리에 속했으며, 차량 절도 및 강도 강간 등의 범죄에 연루돼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밀려 조진웅이 성인이 된 후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음주운전을 한 이력도 있다고 전했다.
1976년생인 조진웅은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를 거쳐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명량’, ‘아가씨’, ‘독전’, ‘완벽한 타인’, ‘데드맨’ 과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시그널’, ‘안투라지’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내년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이 10년 만에 방영할 예정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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