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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올해도 ‘대종상영화제’가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대종상영화제’ 상표권이 다시 경매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29일 뉴스1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관재인은 대종상 영화제 상표권을 ‘스토킹 호스 비드(Stalking Horse Bid)’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입찰서 제출 마감은 오는 11월 10일이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출범해 60년 넘게 한국 영화의 역사를 이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주최 측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으로 지난해 상표권이 입찰에 부쳐졌다.
이후 지난 2월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가 상표권을 공식 이전받으며 ‘대종상영화제’의 새 주인이 되는 듯했지만 잔금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는 개최권 인수 이후 영화제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나 잔급을 내지 못해 결국 지난 6월경 공식적으로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종상영화제’는 다시 주인을 잃은 매물이 됐다.

이번 매각 공고에 따르면 상표권 입찰은 국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서 제출 시 영화제 개최 능력을 증빙해야 한다. 현재 매수 의향을 밝힌 곳이 있다고 전해졌지만 파산관재인 측은 더 높은 조건을 제시할 곳이 있는지 추가 검토 중이다.
이로써 지난해 무산된 제60회 ‘대종상영화제’는 올해도 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대종상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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