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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셋째 아이를 유산한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한강이 쫙 펼쳐진 김지선 럭셔리 집 최초공개 (+자식4명, 선우용여 임신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코미디언 김지선의 집을 찾아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펼쳤다.
김지선은 “34살에 첫째를 낳고 35살에 둘째, 37살에 셋째, 39살에 넷째를 낳았다”라며 네 자녀의 엄마로서의 삶을 회상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나도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첫째도 한 번에 ‘빵’ 됐다. 연제(첫째딸) 가졌을 때는 남편이 산후조리 할 동안 가까이 오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산후조리 딱 끝나고 그날 ‘달카닥’했는데 바로 둘째가 생겼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쭉 있다가 셋째를 또 덜컥 가졌다. 그런데 자궁 외 임신이 됐다”라며 “3~4개월 정도에 갑자기 진통이 오는데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프고 무서웠다. 병원 갔더니 결국 유산을 했다. 그 뒤로는 아이를 더 낳지 않았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진지한 분위기도 잠시 김지선은 “자궁 외 임신만 아니었으면 엄마(선우용여)랑 나랑 스크래치(동급)가 될 뻔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이 “스크래치가 뭐냐”라고 묻자 김지선은 “골프용어로 동급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지선은 넷째를 임신했을 당시 방송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넷째 임신 사실을 들었을 때가 ‘세바퀴’ 녹화 날이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 혹시 중간에 토하려고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지선은 “그래서 (이)경실 언니를 마이크 차는데 뒤에서 살짝 불러서 ‘언니 나 넷째 가졌어’라고 말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그러고 오프닝 후 첫 번째 코너 들어가기 전에 경실 언니가 ‘축하할 일이 있다. 김지선 씨가 넷째를 가졌다’라고 말해서 현장이 난리가 났다”라며 당시 현장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넷째 가진 연예인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더 화제가 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지선은 “넷째 돌떡을 돌릴 때 선생님(선우용여)께서 ‘돌떡은 그냥 먹는 게 아니야 조금씩 내놔야 돼’라고 하셨다”라며 “그 말을 듣고 다들 지갑을 꺼내더라. 웬만큼 출연료가 걷히더라 그래서 ‘우리 선생님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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