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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강애리자(63)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강애리자의 모친 고(故) 주영숙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23일 MK스포츠는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평온의집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입관식은 24일 오후 1시, 발인은 25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평온의 숲이다.
현재 강애리자와 그의 오빠인 가수 강인엽, 동생인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멤버 가수 강인봉을 비롯한 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타까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지인들은 조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인을 향한 추모를 표하고 있다.
고 주영숙 씨는 소프라노 성악가로 영화 ‘작은 별’을 연출한 고(故) 강문수 감독의 아내로 슬하에 6남 1녀를 뒀다. 이후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불리는 ‘작은 별 가족’으로 데뷔해 남편인 강문수 감독과 자녀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펼쳤으며 국내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남겼다.

고인의 딸인 강애리자는 대표곡 ‘분홍 립스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70년대부터 1990년 대까지 약 300곡의 만화 주제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술공주 샐리’, ‘란마 1/2’, ‘빛의 전사 마스크맨’, ‘전격전대 체인지맨’ 등 다수의 곡이 그의 목소리에서 탄생했다.
고인의 아들인 강인엽은 ‘슬퍼하지 말아요’, ‘그리운 어머니’ 등의 노래를 만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으며, 아들 강인봉은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멤버로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대중문화사에 큰 영향을 준 ‘작은 별 가족’ 고 주영숙 씨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KBS ‘콘서트 7080’,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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