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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일명 ‘기행 방송’을 진행하는 1인 크리에이터로 인해 몸살을 앓은 부천시가 칼을 빼 들었다.
조용익 경기도 부천시장은 지난달 30일 부천역 일대에서 무분별한 촬영과 ‘기행 방송’을 진행하는 1인 크리에이터의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에 이미지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시설 개선, 공동체 협력, 제도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천원미경찰서는 순찰을 강화한다. 부천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단속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의 본격적인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기행 방송의 본거지 취급을 받았던 부천역이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디지털 문화 도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천역에 위치한 피노키오 광장은 현재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일명 ‘기행 방송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가 지난 2022년부터 부천역에서 기행 방송을 진행, 이를 통해 인기를 끌자 다른 지역 크리에이터까지 몰려와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
이에 2022년 아프리카TV(현 ‘SOOP’)는 부천역 광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의 방송에 제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경고했지만, 지금까지도 기행 방송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길가에서 웃통을 벗고 춤을 추거나 행인에게 욕설을 내뱉고, 심지어는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의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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