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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여성 듀오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가 공개된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신곡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는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인 곡이다. 이에 이민은 생전 이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벅차오르는 흐름에 귀 기울이면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지금도 누군가를 묵묵히 사랑하고 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 아트워크는 근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고 이민과의 오랜 우정을 전한 가수 리사(Lisa)가 직접 그린 보라색 나비가 담겼다. 이는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장례식장에서 한 마리 보라색 나비가 곁을 맴돌았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작품이다.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까지도 일과 노래를 병행해왔다. 특히 이민은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를 발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민은 지난 8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당시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나친 억측은 삼가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식이 알려진 후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급거 귀국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싱글 수익금 일부는 고인이 평소 후원해 온 동물권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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