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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김대범이 아파트 경비원 복지 개선을 위해 진행한 ‘좋아요 이벤트’가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대범은 지난 1일 자신의 계정에 “2016년부터 했던 경비원들을 위한 좋아요 이벤트를 이번에도 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경비원이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스케치북에는 “좋아요 100개 넘으면 입주민 김대범 씨가 전자레인지를 대기업 새 제품으로 바꿔준대요.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게시글은 목표했던 ‘좋아요’ 100개를 쉽게 달성했고 김대범은 낡은 경비실 전자레인지를 C사의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줬다. 교체된 전자레인지는 온라인에서 약 8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이벤트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경비원을 내세워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냐”, “얼굴과 사진까지 공개하는 건 폭력적이다”, “8만원짜리 전자레인지로 너무 생색 내는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김대범이 과거에도 경비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들며 이번 논란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는 2016년에도 ‘좋아요 이벤트’로 경비원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생일을 맞아 이웃에게 빵과 음료를 나누는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논란이 커지자 김대범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으며 “이 이벤트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봐 주신 것은 전국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경비원분들의 노고를 응원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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