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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영국 록 밴드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 드러머 고(故) 찰리 와츠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찰리 와츠는 지난 2021년 8월 24일 수술 후의 재활 도중 별세했다. 향년 80세.
찰리 와츠가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재활을 위해 롤링 스톤스의 ‘노 필터(No Filter)’ 투어에서 잠시 하차해 병원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링 스톤스 멤버들은 60년 가까이 친구이자 드러머로 함께 해온 찰리 와츠의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 역시 상실감에 눈물을 보였다.
‘록의 전설’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는 자서전을 통해 “찰리 와츠는 늘 내가 음악적으로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침대였다. 그는 롤링 스톤스의 ‘엔진룸’이었으며 리듬도 독보적이었다. 그는 롤링 스톤스 사운드의 심장이었다”는 극찬과 함께 애도를 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를 이어갔다.
찰리 와츠는 60년 가까이 롤링 스톤스의 드러머로 활동했다. 그는 ‘록 음악의 가장 위대한 드러머’라고 불리며 ‘LA위클리’ 선정 100대 드러머 중에서 3위를 차지하고 ‘롤링 스톤’ 선정 100대 드러머 중 12위를 차지하는 등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은 드러머였다.
실력과 더불어 당시 사고를 치거나 일탈을 하고, 마약이나 스캔들에 끊임없이 연류됐던 ‘재거-리처즈’ 콤비를 데리고 무려 60년 동안 밴드 생활을 지속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롤링 스톤스의 대들보로 사랑받았다.
롤링 스톤스 키스 리처즈의 “찰리 와츠 없이는 롤링 스톤스는 있을 수 없다”는 말처럼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며 애도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찰리 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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