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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씨야’ 남규리가 댄서 실신 사건에 대한 오해를 언급했다.
채널 ‘원더케이’에는 18일 ‘씨야 재결성 왜 안되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규리는 ‘씨야’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2006년 발생했던 백댄서 실신 사건 언급이 나오자 남규리는 “말씀드릴 게 있다. 싸이키 조명이 너무 놀랄 정도로 심했다. 카메라 빨간 불도 안 보일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무를 틀릴 시 후폭풍이 두려웠다는 남규리는 “이때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 춤을 2박 3일만에 외웠다. 집중해서 춤을 추고 하나도 안 틀리고 내려왔다. 웃으면서 내려왔는데 이런 일이 터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서가 실신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그는 “(대형) 맨 앞줄의 꼭짓점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회사에서 물어봐 줬으면 좋았을 텐데 나도 모르는 반성문이 나가있더라. ‘신인이라 미처 무대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실신을 목격했다면) 저는 그렇게 못 있을 성격”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때부터 무대 트라우마가 생겼다. 어디를 가나 손가락질을 받았다. 편의점에 가면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욕을 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상처를 받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해가 쌓여있는 것 같아 속상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씨야는 2006년 ‘미친사랑의 노래’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당시 씨야 백업댄서는 생방송 도중 쓰러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백댄서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데 다른 멤버들은 쳐다보기만 했다” 등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씨야 측은 팬카페를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며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렸다. 아직 미숙하여 그 상황에 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보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쓰러진 댄서를 간호하기 위해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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