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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트로이’, ‘에어 포스 원’ 등 대작을 연출한 고(故) 볼프강 페터젠 감독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향년 81세.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사망 소식은 지난 2022년 8월 12일(현지 시간) 전해졌다. 당시 영국 가디언은 췌장암을 앓고 있던 볼프강 페터젠 감독이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1941년 독일의 엠덴에서 출생한 볼프강 페터젠은 베를린 영화학교를 졸업하며 연출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는 지난 1981년 영화 ‘특전 U보트’를 연출해 “역대 최고의 전쟁 영화를 만들었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다. ‘특전 U보트’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트로이'(2004) 연출자로도 유명하다. ‘트로이’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아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트로이’는 당대 최고의 초호화 캐스팅과 1억 8500만 달러(한화 2571억 5000만 원)라는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진 대작이다.
볼프강 페터젠은 ‘트로이’로 5억 달러(한화 6950억 원)에 가까운 월드와이드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거장 감독인 리들리 스콧과 같은 흥행 감독임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영화 ‘아웃브레이크’, ‘사선에서’, ‘에어 포스 원’, ‘퍼펙트 스톰’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에어 포스 원’에서 호흡을 맞춘 세계적인 배우 글렌 클로스는 “페터젠과의 작업은 특별했다”며 “그는 사랑하는 일을 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볼프강 페터젠을 극찬한 바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영화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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