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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직원에게 수억 원의 횡령 피해를 입은 방송인 안선영이 팬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6일 안선영은 개인 계정에 팬과의 대화가 담긴 메시지 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한 팬은 안선영에게 “해외에서도 직원 급여 이체를 직접 하신다고 했다. 은행 계좌 이체 관련 업무를 모두 하시는 거냐. 사업 특성상 사업자가 여러 개라 회계 직원에게 모두 맡겼는데 어디까지 맡겨야 하는지 늘 고민이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들은 안선영은 “나도 회계 직원을 믿었다. 아무리 회계법인이 크로스체크를 한다 해도 작정하고 훔치기 시작하면 수억 원 빼가는 동안 아무도 모른다”라며 뼈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또 “평범한 어머니의 얼굴 뒤에 차명계좌 등 8가지 이상의 수법이 있었다.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안선영은 “최종 송금 결제는 귀찮아도 매일 확인하고 직접 보내는 시스템으로 바꿨다”면서 자신만의 업무 처리 방식을 공유했다.

지난 2일 안선영은 개인 채널을 통해 횡령 피해에 대해 자세히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에 식구처럼 여겼던 직원이 회삿돈에 손을 대서 검찰에 기소됐다. 소규모 회사에서 감당하기 힘든 수억 원 규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돈도 돈이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 컸다. 같이 일한 4년 중 3년 7개월 동안 횡령했더라”고 덧붙였다.
또 안선영은 최근 불거진 캐나다 이민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경영인, 딸로서 모든 걸 실패한 상황에서 아이가 아빠하고만 유학을 가면 엄마로서도 실패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고액의 홈쇼핑 출연료나 혜택보다 아이가 크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민이 아들의 아이스하키 유학을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안선영,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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