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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박보미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20일 박보미는 개인 채널에 “오늘은 우리 시몬이가 천사가 된 지 2년째 되는 날. 대견하고 또 대견한 박시몬. 너무 보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보미는 “나무도 꽃도 없는 바다에 갑자기 벌 한 마리가 나타남. 늘 우리한텐 동그란 달로 나타나는 박시몬. 오늘은 한 마리 벌이 돼 왔네. 장미꽃 한 송이 한 송이 다 들어가 보는 게 정말 우리 한 명 한 명 다 쓰다듬어주는 거 같아서 그렇게 위로 한가득 받고 그리움 한가득 차고 왔네”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유한 영상에는 박보미가 아들의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준비한 장미꽃을 들고 바다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벌 한 마리가 장미꽃 주위를 날아다니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박보미는 2020년 12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시몬 군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아들 시몬 군은 2023년 5월 태어난 지 15개월 되던 때 갑작스러운 열감기 이후 경기 증상을 보인 뒤 의식을 잃었고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보미는 “나의 사랑하는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를 겪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같이 심장이 다시 뛰고 있다. 지금은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몬 군은 끝내 하늘의 별이 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박보미는 2012년 EBS ‘모여라 딩동댕’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은밀하게 연애하게’ 등의 코너에서 맹활약했다. 2017년 배우로 전향한 그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2 ‘너도 인간이니?’,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박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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