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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정준원이 극 중 외모 논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영 기념 정준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극 중 종료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을 연기한 정준원은 작품과 연기 인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꺼냈다.
작품 속 정준원은 사돈처녀이자 레지던트 후배인 오이영(고윤정)과 연인이 됐다. 오이영과 구도원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 ‘오구 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시청자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외모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준원은 외모 논란에 대해 “시작하기 전부터 충분히 예상하던 일이다. 기분 나쁘고 그런 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줄 알았다”라고 솔직히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정준원은 “이 여론이 분명 바뀔 수 있다는 기대와 자신감이 있었다. 캐릭터가 주는 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그걸 믿었다.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거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고윤정과의 로맨스 호흡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정준원은 “먼저 받은 대본에는 손잡기까지 나왔다. 너무 좋았지만 걱정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준원은 “나는 자기 객관화가 되게 잘돼 있는 사람이다. 역할이 바뀌면 이해하겠는데 오이영이 구도원을 좋아하는 걸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감독님께도 여쭤봤는데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정준원은 자신의 팬 카페에 ‘언젠가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종영을 기념해 팬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그는 “방영 전부터 항상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정말 감사할 뿐이다. 아쉽게도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한다”라며 “늦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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