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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재욱이 일본 배우 고(故)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했다.
김재욱은 지난 22일 개인 계정에 나카야마 미호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 하늘의 별이 된 나카야마 미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걸 안 순간, 처음 의상실에서 만났던 순간, 내 눈을 한참 바라보다가 웃으시던 그 순간, 언제나 거짓 없이 솔직하게 소통했었던 힘들고 어려운 촬영을 함께 만들어가던 그 수많은 순간”이라며 추억했다.
이어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들이 가득한 여름이었다.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편안히 쉬시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김재욱은 나카야마 미호는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했다. ‘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가 우연히 만난 일본 유학생 겸 작가 지망생인 찬해(김재욱)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 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은 소설이 완성되며 점점 커지는 사랑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감성 로맨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해 12월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 소속사는 “부검 결과 사건성은 없다. 사인은 입욕 중에 일어난 불의의 사고에 의한 것으로 판명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열 쇼크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고라는 게 주된 의견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1980년대 후반 아사카 유이, 쿠도 시즈카, 미나미노 요코와 함께 ‘아이돌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노래, 연기,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후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한국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했다. 그는 “좋은 작품이 있었기에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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