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유연석 측이 인성 논란 폭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24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TV리포트에 “지난 23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수사 과정을 거쳐 진행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밝혔다.
폭로와 번복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익명으로 글이 작성되다 보니 혼선을 빚게 된 거 같다”며 “수사를 통해 해당 글 작성자를 가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플랫폼에 유연석의 인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폭로글이 업로드됐다. 작성자 A 씨는 아파트 경비원을 지내던 자신의 아버지가 아파트 주민이었던 유연석으로부터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킹콩by스타쉽은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하루 만인 22일 자신을 A 씨라고 주장한 인물이 “(유연석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거짓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입장을 번복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A 씨가 추후 자신은 사과글을 작성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유연석의 인성 폭로에 대한 의혹이 재확산되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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