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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1대 MC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게요.”
‘주간아이돌’의 2대 MC로 발탁된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의 각오다. 1대 MC 정형돈-데프콘의 ‘주간아이돌’이 막을 내리고 8년 만에 새로운 출발을 앞둔 ‘주간아이돌’. 정형돈-데프콘을 넘어서야 하는 숙제가 있다.
11일 오전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김동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끼와 매력을 파헤치는 전 세계 유일무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 2011년 7월 23일 첫 방송돼 7년 동안 방송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152팀이 ‘주간아이돌’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아이돌의 시초라 불리는 룰라의 리더 출신. 디바 샤크라 샵 등을 만든 프로듀서다. 아이돌의 숨은 매력까지 포착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아 ‘주간아이돌’의 MC로 발탁됐다.

이상민은 “그동안 아이돌 가수들을 음악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주간아이돌’을 통해서 미리 가수 노래도 들어보고, 도움이 될 만한 기획도 생각해서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공간에서도 음악적으로나 활동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그런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세윤은 타고난 뻔뻔함과 넘치는 아이디어로 개그맨, CF감독, MV감독, 뮤지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 프로 아이돌 매력을 채굴할 것으로 기대돼 ‘주간아이돌’의 MC로 선정됐다.
유세윤은 “‘주간아이돌’의 MC가 돼서 영광이다. 존경하는 정형돈 선배와 데프콘 씨가 잘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서 그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덧붙였다.
김신영은 MC 라디오DJ 걸그룹 활동까지 넘치는 끼는 기본 저돌적인 순발력으로 트렌드를 뽑아내는 ‘트렌드 캐처’다. 아이돌의 예능 공포증을 격파시키는 ‘아이돌 예능 조교 MC’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신영은 “원래 아이돌을 좋아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아이돌에 열광하느냐 하는 친구들에게 할 말이 생겨서 뿌듯하다”면서 “‘주간아이돌’ 끝나면 ‘쇼챔피언’을 바로 하게 됐다. 수요일의 여자가 됐다”고 ‘주간아이돌’의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어 “1대 MC 정형돈 선배와 데프콘 오빠가 쌓은 명성을 안 깎는 게 각오다. 편한 ‘주간아이돌’을 만드는 게 목표다. 상처받는 아이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소감에서도 먼저 밝히듯 ‘주간아이돌’ 하면 정형돈과 데프콘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그만큼 많아 이번 ‘주간아이돌’의 변화를 달갑지 않게 느끼는 팬들도 있을 터. 그들의 마음까지 잡아야 한다.
이상민은 “워낙 정형돈 데프콘 씨가 아이돌의 매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단숨에 끌어낼 능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신영은 “부담감은 있지만, 이길 때도 질 때도 있지 않을까. 바뀐 포맷도 있어 도전하면서 헤쳐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세윤도 “‘주간아이돌’ 하면 정형돈과 데프콘이라는 데 압박감이 있다. 없애려하지 않고 안고 가자는 마음이다”라며 “부담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하겠다. 지금은 ‘유세윤 MC? 응 안 봐. 이지만, ‘요놈 봐라’ 정도로는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8년 만에 새롭게 개편된 ‘주간아이돌’은 2배속 댄스를 넘어서는 롤러코스터 댄스, 신인 아이돌에 주목하는 코너 등 새로운 코너도 신설됐다. 개편 후 첫 방송은 11일 오후 6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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