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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어비스’ 이시언이 코믹부터 진지함과 로맨스까지 전천후 장르를 오가며 연기 내공을 터트렸다.
이시언은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에서 강력계 형사 박동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때론 웃게 만들고, 때론 아픔을 함께 나누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비스’가 마지막회를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시언의 결정적인 장면을 정리했다.
# “아이고 눈부셔라” 이시언의 귀여운 잔망
‘어비스’ 4회에서 박동철(이시언)은 이미도(송상은)의 얼굴로 다시 태어난 고세연(박보영)을 진짜 이미도로 착각했다. 이에 이미도를 향한 일편단심을 고세연에게 드러냈다. 풀이 죽어있는 그녀를 보고는 슬쩍 다가가 “아이고 눈부셔라. 이렇게 눈이 부신데 어떻게 니를 가만히 냅두노”라며 오두방정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능청스럽게 코믹 잔망을 소화하며 박보영은 물론,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 눈시울 붉히게 만든 감정 연기, 피해자 유가족에게 전한 따스한 위로
‘어비스’ 10회에서는 카리스마는 물론 억장이 무너지는 피해자 유가족들의 마음에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 가슴을 아리게 했다. 박동철은 연쇄살인마 오영철(이성재)에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벽돌을 들고 뛰어드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울분하는 그를 껴안고 진정시키는 장면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박동철은 그에게 “저도 마음 같아서는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오늘 같은 날 더 정신 차려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애써 아픔을 삼켰다. 목이 멘 박동철의 말에는 따스한 위로가 담겨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 뜻밖의 프러포즈, 답은 일편단심 순정마초다
박동철은 강력계 형사의 거친 카리스마와 달리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한없이 여린 귀여운 순정남이었다. 고세연이 아닌 진짜 이미도의 정체를 알게 된 그는 ‘어비스’ 13회에서 프러포즈를 하며 그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미도에게 결혼반지를 끼워주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것. 멜로 눈빛까지 되는 이시언의 연기 변화는 한층 더 극의 흡인력을 더했다.
이처럼 기분 좋은 웃음 폭탄을 날리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한 감정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시언의 활약은 ‘어비스’에서 계속된다.
한편 ‘어비스’는 오는 25일 종영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어비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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