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하길 잘 했구나”…김수현, 1년 5개월 만 활동 재개→국내외 복귀 알리며 완전한 부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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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수현이 활동 재개를 시작한 가운데, 마침내 국내 공식석상에 선다. 배우 리스크로 직면했던 광고 모델 손해배상 관련한 법정 공방에서도 승소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개인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만났으며, 그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왔다. 해당 의혹의 여파로 김수현의 주연작 ‘넉오프’는 공개가 잠정 보류됐으며,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웠던 브랜드들의 광고주들 역시 그를 상대로 약 1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졌으며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메신저 대화 내용 역시 조작됐다고 판단했다. 결국 김세의는 지난 6월 23일 협박, 강요 미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김수현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누명을 벗은 김수현 측은 김세의 구속 직후 공식 입장을 통해 복귀를 알렸고, 지난 7월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의 광고 모델로 나서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벤치의 공식 계정에도 김수현이 등장했는데, 그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벤치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광고주들과의 분쟁에서도 승소 소식을 전하며 명예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 13부는 지난달 27일 한 시계 브랜드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5억 7,000만 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3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이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계약금 반환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김수현은 오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나서며 국내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또한 오는 12월 5~6일 이틀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sia Artist Awards(AAA)’에도 참석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기나긴 공백기의 마침표를 찍고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민영방송사 RCTI+과 김수현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배우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고, 한 번 팬분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추천 받아보면 어떨까”라며 여전한 연기 열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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