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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1980~90년대 대표 코미디 코너 ‘부채도사’와 ‘시커먼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겸 가수 고(故) 장두석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인은 2024년 7월 22일 오전 8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당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당뇨와 신장 질환 등 지병으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한 고인은 KBS2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김정식과 함께한 ‘아르바이트 백과’를 비롯해 이봉원과 호흡을 맞춘 ‘시커먼스’, 그리고 대표작인 ‘부채도사’, ‘장미빛 인생’, ‘니캉내캉’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양산하며 80~90년대 개그계의 핵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이 만들어낸 ‘부채도사’의 유행어인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 실례 하세요~”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되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가창력도 겸비했던 고 장두석은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오늘 밤에’, ‘초이스’ 등을 발표하며 13년간 총 8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의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동료 개그우먼 이성미는 지난 3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동기인 고 장두석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동기는 김형곤, 장두석이다. 빨리들 갔다. 나만 남았다”며 이미 세상을 떠난 동기들을 추모했다.
김도현 기자/ 사진= KBS 1TV ‘콘서트7080’,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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