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과거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 가수 임창정, 가수 김건모가 각각 긴 공백기를 깨고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혐의를 벗은 뒤 복귀에 나섰다.

▲가수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이후 6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성료
성폭력 의혹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건모는 약 6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2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건모는 2021년 검찰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기나긴 공백기 끝에 지난해 9월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를 개최하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당시 김건모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수원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끝으로 6개월간 이어진 전국 투어를 마쳤다. 복귀 무대에서 그는 “재기가 아닌 데뷔하는 마음”이라는 소회와 함께 그간의 히트곡들을 소화하며 활동 재개 의사를 공식화했다.

▲가수 임창정,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 이후 3년 만에 음악 방송 출연
가수 임창정은 신곡을 발표하고 약 3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복귀했다. 임창정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지난 4일 발매한 신곡 ‘미친놈’ 무대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지난 2023년 주가 조작 연루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약 1년 만인 2024년 5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무혐의 처분 이후 임창정은 논란 발생 2년 만인 2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면 활동을 시작했으며, 신곡 ‘미친놈’을 발매했다. 해당 신곡은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음악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우 김수현, 필리핀 브랜드 광고 촬영으로 1년 4개월 만에 복귀
배우 김수현 또한 공식 스케줄을 재개하며 복귀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김수현이 이날 필리핀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해 3월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앞서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대해 성인이 된 이후 만남을 가졌던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의혹을 제기했던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김세의 대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광고주와의 손해배상 소송도 조정 단계에 들어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지난해 김수현을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따른 약 2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소송 방향을 변경해 청구액을 약 4억 원으로 감축했다. 이는 계약상 잔여 모델료 반환만을 요구하겠다는 취지로, 법원은 지난 8일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양측에 화해를 권고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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