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1년 4개월 자숙’ 女가수, “지나간 시간이 아까워”…속내 고백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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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홍진영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심정을 전했다.
13일 홍진영은 개인 계정에 ‘아까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진경이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수수한 모습으로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내 나이 마흔둘”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요즘 들어 자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20대, 30대 때는 잘 몰랐던 감정인데 지나간 시간도 아깝고, 하루하루가 아깝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솔직한 생각을 전한 그는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아깝고 아직 못 해본 일이 많은 것도 아깝다. 살면서 만난 좋은 것들까지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시간도 요즘은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오늘이 언젠가는 그리워질 거 같아서 하나하나 더 눈에 담고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살아가면서 문득 ‘아깝다’는 생각해 본 적 있냐”고 팬들에게 질문했다.
앞서 홍진영은 2020년 11월 대학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2009년과 2013년에 각각 무역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중 석사 논문이 표절로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2021년 12월 조선대학교 대학원위는 홍진영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홍진영은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거 같아서 무서웠다”며 “성숙하지 못한 태도였고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활동을 접고 1년 5개월 간의 자숙 기간을 가졌다.
홍진영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사랑의 배터리’로 솔로 데뷔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늘 밤에’, ‘잘 가라’, ‘산다는 건’, ‘엄지 척’, ‘사랑이 좋아’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활동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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