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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연예계에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스타들의 사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무대와 작품을 위해 단기간에 몸을 만들거나 오랜 시간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을 이어가는 등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목표를 위해 스스로를 철저히 관리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최근 닉쿤과 소유, 박지훈은 각자의 경험을 공개하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했다. 특히 극단적인 식단부터 식습관 개선까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한 과정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로 시청자를 만난 닉쿤은 최근 화제가 됐던 체형 변화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 5월 공개된 2PM 공식 채널 영상에서는 합숙 생활을 하는 닉쿤의 후덕해진 외모가 눈길을 끌었지만, 이후 일본 공연 사진에서는 다시 날렵한 턱선을 되찾았다. 그는 콘서트를 준비하며 “3일 동안 달걀 3개만 먹었다”고 털어놨고, “충격받았다”며 “연초에 스케줄이 별로 없어서 본가에서 많이 먹었다.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가수 소유 역시 식사량과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선택했다. 같은 날 채널 ‘소유기’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약 20kg 감량 과정을 두고 “이번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음식을 제한하지 않았다. 그래서 양 조절이 무조건 필수였다”며 “고칼로리 음식이면 정말 맛보는 정도로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초반에는 위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급격한 제한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했다.
가장 자주 먹은 음식으로 유러피언 샐러드를 꼽은 그는 “참아야 살이 빠진다. 그리고 살을 빼고 싶으면 천천히 씹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조절했다고도 소개했다. 앞서 소유는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사용하지 않고 감량에 성공했다며 “48kg에서 52kg이 됐는데, 3kg 근육이 쪘다. 지방이 빠지고”라며 체성분 변화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배우 박지훈 역시 작품을 위해 혹독한 감량을 선택한 사례다. 그는 지난 2월 개봉 후 한 달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를 연기했다. 장항준 감독은 제작 전 미팅 시점에 살이 오른 박지훈을 보고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지만, 촬영을 앞두고 다시 만난 그는 15kg을 감량한 모습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같은 달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얼굴을 비춘 박지훈은 비결을 묻자 “정말 간단하고 어려운데, 안 먹었다”고 답했다. 두 달 동안 사과 1개만 먹으며 체중을 줄인 그는 “유배를 가는 과정이라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잠도 안 오고 정말 피폐해졌다”고 담담히 말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아니 근데 진짜!’, 채널 ‘소유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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