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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해병대 출신 곽범이 ‘귀신 잡는 해병대’를 통해 다시 해병으로 돌아간다.
신규 유튜브 오컬트 콘텐츠 ‘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달 말 첫 공개를 확정하고, 출연진 3인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곽범, 송재희, 김동현은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실제 심령 스폿을 찾아 무속인과 함께 괴담을 체험하는 한여름 납량 오컬트 토크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필드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조합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성을 예고했다.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도찐개찐’, ‘봉숭아학당’ 등 인기 코너로 이름을 알린 대표 코미디언이다. 송재희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배우로, 강렬한 악역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막내 김동현은 방송인 김구라의 장남으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2016년 데뷔 앨범 ‘열아홉’을 통해 정식 래퍼로 데뷔한 아티스트다.
방송에서는 각각 뚜렷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곽범은 “귀신 따위 안 무섭다”며 호기롭게 큰소리치다가도 바람 소리 하나에 곧바로 사방경계태세에 돌입하는 ‘특급 허세 해병’을 맡고, 송재희는 귀신 잡으러 왔다가 귀신을 위로하고 앉아있는 ‘영적 공감러’ 역할을 맡는다. 전역한 지 이제 막 4개월 차인 김동현은 ‘손 많이 가는 MZ 해병’, 일명 ‘MZ 쫄보’를 맡아 가장 솔직하고 리얼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타이틀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귀신처럼 나타나 적군을 물리치는 해병을 보고 ‘귀신 잡는 해병대’라 칭한 역사적 별칭을 차용한 것이다. 매회 새롭고 기이한 사건이 발생하는 심령 스폿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용한 무속인’들이 동행해 그 장소에 얽힌 원혼과 괴담을 풀어내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해병대 구호를 콘텐츠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납량특집과는 다른 ‘K-군기와 K-무속인의 신박한 만남’을 예고한다. 귀신 앞에서는 계급도, 기수도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전 웃음과 실제 괴담이 주는 서늘한 긴장감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 기획이다.
특히 시청자 참여형 기획도 눈에 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경험했거나 방문을 원하는 심령 스폿을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응모받는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제보한 실제 괴담과 장소가 다음 회차 촬영지 후보로 반영되며, 인터랙티브 납량특집으로 확장된다.
지난달 30일 곽범은 런닝, 다이어트 약물 등을 통해 총 12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귀신 잡는 해병대’는 오는 7월 말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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