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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잠실 개표소 시위 장기화 여파로 가수 박서진이 콘서트가 취소됐다.
22일 박서진의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7월 4일과 5일 잠실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핸드볼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공연 개최를 위해 공연장 및 일정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신중하게 논의했으나 운영상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방법을 모색했으나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으로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의 투표가 일시 중단되며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를 항의하는 잠실 개표소 시위가 발발했다.
해당 시위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공연계가 유탄을 맞은 가운데 박서진에 앞서 당초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측은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공연장을 변경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박서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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