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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고(故) 김태호가 8번째 기일을 맞았다. 고 김태호는 2018년 6월 17일 전북 군산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당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고 김태호가 골프대회 참석차 군산에 내려갔고, 그곳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변을 당한 주점 화재는 한 50대 남성이 술값 시비가 붙어 방화를 저지른 사건으로 고 김태호를 포함한 세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67년생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로 데뷔해,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사랑의 가족’ 등의 예능과 드라마 ‘쾌걸 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열혈장사꾼’ 등에 출연했다. 그는 KBS 방송코미디언협회 노조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2014년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본인만의 입지를 굳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엄용수 한국코미디협회 회장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가슴 아프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동료 코미디언 심진화는 당시 자신의 계정에 “죄송하다. 오늘 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 라이브 방송을 잠시 미룬다. 다시 공지하겠다”는 자필 글을 올렸다. 심진화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고 김태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을 취소했다.
개그계 대부 이용식 또한 자신의 계정에 김태호의 사진 한 장과 함께 “지금이라도 꿈이라고 말해주라. 며칠 전 그 목소리로 어서 전화 줘. 아직 우린 줄 웃음이 많잖아. 선배로서 더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태호야”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에 동참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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