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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아빠 품에 안겨 세상을 처음 배우던 카메라 속 그 꼬마들이 어느새 작사가가 되고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고 국제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배출한 아이들의 성장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슈돌’에 출연해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타블로의 딸 이하루는 반전 근황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는 그룹 라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두 유어 댄스’ 작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그는 그룹 키키의 ‘투 미 프롬 미’를 아버지 타블로와 공동 작사한 데 이어 이번엔 홀로 크레딧을 채우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입증했다.
공개된 앨범 크레딧에는 이하루의 본명이 영문으로 표기돼 있다. 어린 시절 ‘슈돌’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은 그는 현재 SAT·AP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학업에도 충실한 모습이다.

이하루에 이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의 장녀 이재시 또한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16년 ‘슈돌’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재시는 지난 2024년 뉴욕주립대학교 합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패션 명문 FIT(패션기술대학교)에서 패션 경영학을 전공, 미국 유학 생활에 매진 중이다. 그는 ‘슈돌’ 출연 이후 모델로도 활동,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이재시는 자신의 계정에 “너무 컸다”는 한마디와 함께 막냇동생 시안과 어깨동무를 한 가족사진을 공개, 팬들의 뭉클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누리꾼들 해당 게시글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냐”, “2007년생 맞나요?”, “모델 포스가 남다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2017년 ‘슈돌’의 핵심 멤버로 불리며 “귀염뽀짝 히어로”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29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호주, 캐나다, 한국에서 모두 우승했다. 요즘 열심히 하고 있다. 잘하더라”며 아들 자랑을 펼쳤다.

실제 윌리엄은 호주 ‘Next Gen’ 토너먼트 우승 및 MVP·올스타 선정, 한국 ‘I-League 디비전2’ 우승, 캐나다 토론토 ‘May Madness’ 토너먼트 우승까지 석 달 새 3개국 4관왕을 달성하며 남다른 재능을 입증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무대 위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슈돌’ 아이들의 행보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모든 이에게 세월의 무게와 함께 묵직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타블로, 이재시, TV리포트 DB, 샘 해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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