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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카이스트를 졸업한 배우 구혜선이 특허받은 헤어롤을 본격 판매한다.
4일 구혜선은 자신의 계정에 카이스트 졸업식 사진과 함께 자신이 개발한 헤어롤의 판매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했다.
구혜선은 헤어롤 개발에 이어 모델까지 손수 맡았다. 특히 ‘특허받은 헤어롤’, ‘구혜선 특허 헤어롤’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특허받은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홈페이지 전면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걸었다.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되면서 구혜선 특허 헤어롤의 가격도 주목받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헤어롤 1개입은 13,000원, 2개입은 25,000원으로 책정됐다.
일반적인 동그란 모양의 헤어롤 가격이 최소 1,000원 이하부터 최대 10,000원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름값 포함일까요”, “조금 비싼 것 같다”, “더 저렴했으면 바로 샀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비용”,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사면 된다”, “가격이야 판매자가 정하는 것”이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 구혜선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학생들이 헤어롤을 감고 다니더라. ‘왜 헤어롤은 저 모양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가 펼치는 헤어롤을 만들었다”라고 특허 헤어롤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헤어롤은 단순 미용 도구가 아니라 개성과 저항, 익숙함과 실용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로 살기 위한 선택’이기에 일종의 퍼포먼스와 같다”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그는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의 설립과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지금의 헤어롤을 완성했다. 구혜선 특허 헤어롤은 ‘2025 제19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인재 부문 특별 포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인증받았다.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으로, 연예 활동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다가 2020년 복학했고, 2024년 2월 학점 4.5점 만점 중 4.27점을 받아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로 입학했으며, 약 1년 반 만에 조기 졸업했다.
김진수 기자 kjs@tvreport.co.kr / 사진=엔에스이엔엠, ‘쿠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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