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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이용진이 동료 신기루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24일 채널 ‘테오’에서는 방송인 가비와 이용진이 ‘살롱드립’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용진은 “난 우리 아들한테 사과 많이 한다. 내가 이미 한 전화를 아들이 또 건 줄 알고 혼냈었다. ‘이미 통화했는데 왜 또 전화했어’라고 했더니 걸려 온 통화더라”라며 “윤재가 ‘미안하다고 해’라고 해서 ‘미안합니다’하고 사과했다”라고 유쾌한 부자지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진은 7세 아들의 엉뚱한 행동을 고백하기도 했다. 서점에서 유재석 전기를 다룬 책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이용진은 “애가 그 책을 보다가 ‘아빠랑 프로그램 같이 하는 사람이잖아’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얘가 내 휴대폰 메시지에 들어가서 유재석을 검색해서 재석 선배한테 내 휴대폰 앨범에 있던 자기 친구 사진을 보냈다. 자기 사진도 아니고 놀이공원 갔던 친구 사진을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당황한 이용진은 “내가 선배님한테 연락드렸다. 진짜 믿기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7살짜리 저희 아이가 보냈다고”라며 “선배님이 ‘그럴 수 있다. 네가 갑자기 그러진 않았을 거 아니야’라고 해주셨다”라고 너그러이 받아준 유재석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절친 신기루 결혼식에 금 선물을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신기루 결혼식에 금 한 냥을 선물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용진은 긍정하며 “지금 시세로 따지면 비싸다”라고 답했다. 현 시세로 금 한 냥은 900만 원이라고. 이용진은 “지금 반 냥 정도 받고 싶다. 등가 교환이 되어야 하지 않나. 예상 못 했다. 돈으로 줄 수도 있는데 간직했으면 해서 선물했다. 이렇게 금이 오를 줄 알았으면 나도 사놨을 거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코미디언 신기루는 2019년 1월 비연예인 지성길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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