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도사견에서 반려견으로 견생역전을 노래는 강아지 벤의 사연이 화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개 농장에서 구조된 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5년 전 인천의 한 불법 개 농장에서 사육된 수백 마리의 식용견들이 한 시민의 제보로 구조됐다.
그중에서도 사납기로 소문났던 벤은 차광막을 뜯어 먹어 그만 장폐색에 걸리고 말았다. 식음을 전폐하고 갈비뼈가 드러난 채 죽음의 문턱에서 큰 수술을 받고 기적처럼 다시 살아난 벤은 박수영 씨 부부의 품에 안겼다.
박수영 씨는 “살이라도 찌워 보내자”라는 심정으로 3개월 동안 벤을 임시 보호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 달 뒤 벤은 돌변하고 만다.
벤은 촬영 도중 제작진을 공격했고 결국 카메라만 남겨두고 철수를 결정했다. 보호자 부부와 있을 때는 순둥이가 되어 애교를 부리는 벤이지만 보호자 부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향한 공격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 번 드러난 공격성은 보호자 부부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거실에서 육포를 먹던 엄마 보호자의 입을 노리는가 하면 공격을 말리는 아빠 보호자의 목덜미까지 물었다.
벤의 공격성을 고치기 위해 온 가족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사를 방불케 하는 친정엄마의 훈련을 본 수의사 설채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어 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설채현은 벤이 보호자 부부의 발과 팔을 깨무는 행동에 주목한다. 이는 이빨이 아파서 하는 행동이거나 강박에 의한 후유증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벤의 도시 생활 적응기는 오는 14일 밤 9시 55분에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설채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