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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싸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일파만파 퍼진 ‘최순실 게이트’ 관련 루머의 해명이었다. 컴백을 앞두고 싸이는 난데없는 액땜을 하게 됐다. 공식 입장발표에 인색했던 YG엔터테인먼트 마저 신속하게 대처했을 정도다.
3일 오전부터 온라인상에는 싸이와 최순실 측 사이 친분설이 나돌았다. 싸이가 최순실 측의 도움을 받아 정부 관련 행사에 참석했고, 수억 원대의 행사비를 받았다고 했다. 최순실과 관련된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축구단’에 싸이가 회원으로 등록됐다는 내용도 있었다. 싸이가 최순실, 장시호 등과 긴밀한 친분을 유지하며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가 유포됐다.
실체 없는 소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 와중에 싸이 측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11월 컴백을 앞둔 싸이의 근황으로 소문은 대체되지 않았다. 오히려 더 확산됐다.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싸이, YG엔터테인먼트, 회오리축구단이 연달아 올랐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대중의 관심사는 더욱 뜨거워졌다. 심지어 소문을 그대로 옮긴 기사까지 나왔다.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기사 대응에 민첩하지도, 세심하지도 않은 편이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이날 오후 4시 30분을 넘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워낙 사안이 심각했던 탓에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대로 방관할 수만은 없었을 터.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시호(장유진)가 입사한 사실이 없다, 싸이와 장시호 씨 사이 친분 관계가 전혀 없다,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를 모두 반박한 것. 추후 사실 무근의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 하겠다고도 피력했다.
싸이는 1년여 만에 컴백한다. 11월 출격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분노케 한 집단과 엮인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억울하게도 싸이의 이번 컴백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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