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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녀들은 방탄소년단에 시선이 집중됐다. 소년들은 트와이스를 향해 함성을 외쳤다. 2월 대한민국 아이돌 시장은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움켜쥐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매했다. 선주문 수량이 70만 장을 넘겼던 앨범은 초동 판매(한터차트 기준)가 37만 3705장을 기록하며 주간 차트(2월 13일~19일)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뤘다. 확장된 팬덤은 이를 증명하는 바로미터였다. 지난 18일과 19일 방탄소년단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7년 해외투어의 시작이었다. 현장의 가득 채운 전 세계 소녀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비상을 실감하게 했다.
2013년 데뷔 후 2015년부터 점차 반응을 타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6년 5월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30만 장(이하 선주문량)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해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는 50만 장으로 자체 기록을 높였다. 그리고 2017년 ‘윙스(WINGS) 외전’은 70만 장까지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봄날’은 차트를 휩쓸었다. 단순 팬덤을 움직이는 노래로만 보기에 그 위력은 거세다. 대중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음원차트에서 ‘봄날’은 정상을 지켜냈다.
이와 함께 다른 열풍이 시작됐다. 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20일 자정 새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은 오전 8시 차트 기준으로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2위로 끌어내린 장본인.
트와이스의 ‘낙낙’은 하우스비트를 기반으로 발랄한 댄스곡으로 완성됐다.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치어업)’, ‘TT(티티)’를 잇는 중독성 높은 곡이다. 이미 “낙낙낙” 파트는 ‘치어업’의 “샤샤샤”를 떠올리게 하는 킬링 포인트.
트와이스의 노래는 퍼포먼스가 결합됐을 때 완성된다.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공개된 포인트 안무 ‘노크춤’을 향한 기대가 커진 것도 그 이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했다. ‘낙낙’은 트와이스의 네 번째 메가 히트곡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3회 총 1만 5천 명(소속사 집계)의 팬덤을 불러 모았다. 남성 팬들의 운집은 마치 군부대를 연상케 했다. 걸그룹의 첫 콘서트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머지않아 트와이스의 두 번째 콘서트 개최가 예상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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