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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3주 연속 1위로 초대박 난 한국 영화

송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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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만약에 우리’가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만약에 우리’는 옛 연인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배우들의 호연과 김도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 공감을 이끄는 서사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 역주행을 기록한 ‘만약에 우리’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특히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2019) 이후 7년 만에 멜로 장르 영화로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르 흥행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25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전후로 ‘만약에 우리’는 북미를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9개국에 판매됐다. 1월 16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22일 싱가포르, 23일 북미에서 잇따라 개봉했으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아시아 국가에서도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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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해외 판매 성과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는 주연 배우 문가영의 ‘글로벌 아이콘’ 다운 흥행 파워가 손꼽힌다. 그간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그놈은 흑염룡’, ‘서초동’ 등 주요 작품들이 글로벌 OTT를 통해 다수 국가에 동시 공개되며 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및 한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콘텐츠와 브랜드 양 측면에서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축적해온 문가영의 첫 멜로 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시너지로 작용하며, 작품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해외 개봉을 통해 한국 로맨스 영화 특유의 정서와 감성을 글로벌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만약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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