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68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달성했다. 이쯤 되면 장기 상영의 새 역사라 칭할 만하다.
12일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후 4시께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의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4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최초이자 유일.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 타깃층인 3040을 넘어 전 연령대를 사로잡으며 장기 상영에 성공, 역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개봉 한 달 만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기록 행진에 시동을 건 이래 지난 5일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새 역사를 쓴 것.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그간 영상화 되지 않은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대결을 그린다.
이 영화는 오는 4월 아이맥스 상영을 앞둔 상황으로 자연히 흥행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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