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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류승룡이 8살 연하 하지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오는 9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광’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쫓는 가족 드라마다.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류승룡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우선 제목부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궁금증을 안고 시나리오를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였다. 성공을 맛봤던 사람들이 추락하고, 그들을 버려두지 않고 함께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무엇보다 감독님의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 이지원 감독님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원 역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광’ 속 인물들이 너무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느꼈다. 그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남미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추락과 구원을 경험하는데, 그 안에 들어가 직접 표현해보고 싶었다. 이지원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과도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하지원에 대해서도 류승룡은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류승룡은 “나는 좋았지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며 “2013년쯤 한 번 뵌 적이 있는데 이번에 작품으로 함께하게 됐다. 역시 톱스타더라. 이름도 ‘남미’인데 정말 남미 배우들처럼 열정이 넘쳤다”고 농담을 섞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말 쉽지 않은 연기까지 온몸을 던져가며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스스로의 틀을 깨기 위해 얼마나 도전적인 마음을 먹었는지가 느껴졌다”며 “그 간절함과 도전이 화면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관객들도 그런 부분을 좋아하실 것”이라고 극찬했다.
하지원도 “류승룡 선배님은 물론 김해숙 선배님까지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오랜만의 영화 현장이 너무 설레고 영광스러웠다.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은 오히려 제가 저 자신을 더 내려놓으려고 했던 모습을 그렇게 봐주신 것 같다”며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미소 지었다.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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